서로의 짐을 지는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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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2-07 02:23 조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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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11장16절~25절 [서로의 짐을 지는 공동체]
사람은 공동체의 존재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시고 난 후 독처하는 것이 보시기에 좋지 않아서 돕는 배필을 지어 붙이셨습니다. 서로 짐을 지고 나누고 섬기며 살도록 우리를 지으신 것인데 자기 옆에 사람이 붙어 있지 못하게 하는 사람보다 어리석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어느 공동체이던 갈등이 없을 수는 없지만 말씀과 기도로 갈등을 건강하게 풀어 누구에게든지 돕는 배필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하루하루를 살아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순종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정이 길어지면서 해서는 안 될 악한 말로 원망을 하여 결국은 하나님의 불로 심판을 받았습니다.
행한 대로 갚으시고 보응하시는 하나님 앞에 우리의 삶 속에 이런 저런 심판이 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패역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으로 백성들이 위기에 처하자 모세는 하나님과 백성 사이에서 중보기도를 했습니다. 모세의 중보기도로 인해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막혔던 관계가 회복되었습니다. 사도바울도 자신의 이름이 생명책에서 지워지더라도 동족의 구원을 원한다는 중보기도를 올렸고 우리가 지금 주를 향해 갈 수 있는 것도 예수님의 중보기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먼저 부름을 받은 저와 여러분의 사명은 갈등이 충만한 상황에서 중재와 중보기도를 하여 서로 화목케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중보기도를 올렸던 모세였지만 백성들의 원망이 최고조에 달하자 하나님께 불만을 터뜨리는 육의 한계를 보였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중한 책임의 무게의 탄식과 백성들이 자신이 할 수 없는 것들을 요구하는 것에 대한 불만을 솔직하게 토로함을 받으시고 모세를 도와 공동체를 인도해 나갈 지도자들을 세우십니다.
16절] 백성 중 장로와 지도자가 될 만한 사람 칠십 명을 세우라 – 어느 날 갑자기 일꾼이 되고 조력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하루 순간순간의 삶이 주님 앞에 신실하게 헌신했던 자들이 결정적일 때 공동체의 지도가가 됩니다. 부분 부분이 아니라 처음부터 마무리까지 주님의 인도함을 받아 충성을 다할 수 있는 풍성한 경험과 연륜을 가진 경험자를 세우신 것입니다. 내 것으로 주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힘이 지나도록 애써온 인생과 신앙이 다 무너진 후 인간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것을 받아서 주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흩어짐과 무너짐의 사건들이 영혼 구원 사역에 매진 할 수 있는 인생으로 하나님이 바꾸시는 것입니다.
17절] 세우신 칠십 명에게도 모세에게 주신 영을 주어서 모세와 짐을 나누어지게 하셨습니다. 통치의 짐을 나누어지면서 각기 분깃을 나누어 맡아 인도의 자리로 들어간 그들의 임명이 신적인 인증과 더불어서 실행되고 있음을 보게 하십니다. 사람은 하나님이 붙여주시는 것입니다.
칠십 인에게 성령을 강림하게 하신 것은 모세의 조력자로 일 할 수 있도록 하신 것입니다. 공동체에 허락하신 분깃에는 동역자를 세워주시고 하나님의 일을 함께 하게 해 주십니다. 서로 떨어져 있어도 공간을 초월하여 하나님의 뜻과 하나가 되어 주의 일이 되어야 하는데 엉뚱한 위치에서 엉뚱한 일을 하는 것은 성령을 힘입어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의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도가 필요합니다. 기도를 해도 정확한 응답이 없으면 인도자에게 물어보면서 하나님의 일을 함께 이루어가는 조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공동체를 위한 직무는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감당이 됩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열심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라 온전한 순종을 받으십니다.
18~20절] 백성들은 신령한 하나님의 만나를 매일 먹으면서도 땅의 음식 고기를 탐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불평을 여호와를 멸시하는 것으로 받으시고 백성들에게 일 개월 동안 고기를 먹게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백성들은 처음에는 좋아했겠지만 나중에는 그것이 징계임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지 않고 욕망에 따라 불평했던 댓가를 치른 것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는 것이 축복이 아니라 하나님이 열어주시는 것이 최고의 은혜이며 축복입니다.
좋은 밭과 좋은 종자가 있다하여도 하늘에서 햇빛과 비를 주시지 않으면 황무지가 되는 것 같이 우리 힘으로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도와 주셔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환경과 여건은 모두 구원을 이루기에 가장 합당한 것임을 알아 감사하며 묵묵히 감당하다보면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고 하늘 문을 여시고 채워주십니다. 입을 열어 불평하게 되면 축복의 때를 빗겨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것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21,22절] 하나님이 모세에게 영광을 채워주셨지만 육성을 벗기 전이기 때문에 인도자답지 않게 인간적인 계산으로 양떼와 소떼 바다의 모든 고기를 운운하며 하나님께 이의를 제기합니다. 하나님을 인간의 생각으로 재면서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잊어버린 것입니다.
모세같이 훈련받고 다룸 받아 쓰임 받는 지도자도 영적인 슬럼프에 빠져 망언을 하며 하나님을 무시하는 모습을 보면서 입술로는 주를 신뢰한다고 하지만 결정적일 때는 불신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23절] 이에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고 없는 것을 있게 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여호와의 손이 짧아졌느냐 네가 이제 내 말이 네게 응하는 여부를 보리라 하십니다.
하나님은 나의 문제보다 크신 분입니다. 내 생각 내 기준으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불신하면 하나님 앞에 쓰임 받을 수 없고 구원을 이룰 수도 없습니다.
우리의 심령가운데 쓴 뿌리, 원망이 떠나가고 인내의 영성이 있어 하나님의 때를 잠잠히 기다려 하늘의 축복을 놓치지 않는 자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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