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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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1-24 02:19 조회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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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10장11절~36절[거룩한 행진]
민수기는 말씀에 질서대로 순종하며 흐름에 따라 가는 것이 복이 되는 것을 깨닫게 하는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의 주제는 <거룩한 행진>인데 행진이라는 단어에는 진취적이고 새로운 도전의 소망이 담겨져 있습니다. 행진은 홀로 가는 것이 아니라 성막 중심, 공동체 중심으로 흐르는 것입니다. 방향이 중요합니다. 육성의 다스림을 받고 질서에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작품으로 만들어져 가는 거룩한 행진은 질서가 생명입니다. 임의가 아닌 질서에 순종하며 자기가 있어야 될 자리에 있으면서 맡은 직임을 잘 감당할 때 그리스도의 형상을 입어가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11절] 출애굽하던 날 밤에 이스라엘 백성이 어린양을 잡아 그 피를 문설주에 발라 사망의 영을 넘는 유월을 하고 허리에 띠를 띠고 지팡이를 잡고 급하게 고기를 먹고 긴박하게 쉬지 않고 행군을 해서 시내산에 도착했는데 이년이 지나도록 그 자리에 그대로 머물러 있었습니다.
아무런 움직임과 변화 없이 날들이 지나가는 것 같은데 하나님은 이 시기에 이스라엘을 정비하기 시작하셔서 율법이 수여되고 성막이 완성되고 언약을 체결하셨습니다.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의 군대로 준비되어 가며 질서에 순종하고 말씀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은혜를 체험했습니다.
머무는 시간이 있어 일이 안되고 정지가 된 것 같고 진행이 안 되는 것 같지만 하나님이 나를 영적으로 준비시키고 훈련시키는 시간임을 인정할 줄 아는 지혜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열어주신 환경은 말씀이 삶이 되는 훈련이기 때문에 때에 맞는 순종이 우리를 살리는 구원의 역사가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11~13절] 이년 이월 이십일에 구름이 증거막에 떠올라 머물고 있던 시내광야에서 출발을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서 행하는 길에서 구름이 바란 광야에 머물매 이스라엘 백성도 머물렀습니다. 말씀이 출발과 멈춤을 결정하실 때 우리는 다만 순종함으로 주님의 뜻을 이루어갈 수 있습니다. 말씀은 우리의 소견대로 살지 못하도록 구속하는 것 같지만 이것은 구속의 장치가 아니라 영혼 구원을 위해 생명의 길로 인도해 가시는 나침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대로 진행하였더라.- 이스라엘이 명하신 것을 따라 행진을 시작하는데 그 행진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을 배워갑니다. 우리 또한 각자 맡겨진 직임을 따라 말씀을 들으며 질서정연하게 행군하면서 나에 대해 알고 하나님에 대해 알아가는 것입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것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습니다. 질서를 무시하고 자기 소견대로 움직이는 것은 하나님의 방법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다는 것은 공동체를 인도하시는 흐름을 좇지 않는다는 것이고 하나님과 관계없는 이방인이 되는 것입니다.
14절] 야곱의 예언대로 가장 강력한 지파가 된 유다가 행진의 수두에서 진행을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돌이켜 회개하는 자를 구원의 선봉장으로 쓰십니다. 너는 나보다 옳도다 죄를 시인한 것이 예수님이 임하시는 길을 연 것입니다. 무슨 일을 맡겨도 강력한 힘으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 지경이 넓어지는 사람으로 성장해서 늘 선두주자 자리에 서서 가기를 원합니다.
14~28절] 아무렇게나 가는 것이 아니라 지파별로 행진의 순서를 정하셨습니다.
성막이 중앙에 있게 되는 진행으로 일대진영은 동쪽의 유다, 잇사갈, 스불론 지파, 제 이대는 게르손과 므라리 자손이 성막을 메고 진행하고, 제 삼대는 르우벤, 갓, 시므온 지파, 제 사대는 성물을 관리하는 고핫인과 에브라임, 단, 납달리 지파가 나아갔습니다.
모세를 통해 하나님이 명하신대로 자기 위치에서 질서를 따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따라가는데 하나님을 알아가는 은혜를 입으면 자기 분수와 자기 위치를 알게 됩니다.
성막중심의 행진이 예배 중심의 행진입니다.
여러분들 인생이 ‘예배중심’으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대로 행하였더라 말씀하신대로 순종하였더라 하시는 말씀의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29~32절] 구원을 위한 거룩한 행진이 구원에 대한 확신이 되어 말씀을 전하는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모세가 처남 호밥에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가나안땅에 들어가서 하나님이 주신 복을 함께 누리자고 권하지만 호밥은 하나님의 복 보다는 내 고향, 내 친족을 선택하여 가리라 하였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강한 확신이 있었기에 복음에 대한 거절에도 포기하지 않고 구원을 위해 구실을 붙여 우리의 눈이 되어 광야 길을 인도해 달라고 간곡히 부탁합니다.
전도인은 내가 받은 은혜가 확실해야 다른 사람에게도 확신을 줄 수 있는 것입니다.
호밥은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 겐 족속으로 유다진영에 함께 하면서 레갑 족속이 되어 이방인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역사를 기록하는 서기관으로 쓰임을 받게 되었습니다. 공동체의 각 분야에 헌신과 봉사로 여러분이 초청 받는 것은 하나님이 복 주시기로 작정하시고 약속하신 것이 있음을 알기 바랍니다.
33~35절] 쉴 곳을 찾아 주시고 인도해 가시는 아버지 앞에 모세는 40년을 기도했습니다.
궤가 떠날 때나 궤가 쉴 때도 기도하는 그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을 날마다 구름으로 덮으시고 불기둥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인도자는 늘 기도해야 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이탈하는 자, 병든 자, 시험 드는 자 없기를 기도하고 끊임없이 하나님이 진중에 함께 계셔서 주님의 은혜로 돌보시기를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광야 길을 걸을 때 하나님이 인도해 주심을 믿는 믿음이 있어야 어디에서 무슨 일을 진행하더라도 앞서 행하시고 쉴 곳을 찾아 주시는 길에 순종할 수 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동행했던 것처럼 우리도 주의 음성을 들으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믿음의 행진이 되기를 원합니다. 세상의 영광을 위해 걷는 길이 아니라 구원의 행진을 위해 걷는 거룩한 길이 될 수 있도록 말씀에 순종하여 나의 위치를 찾고 직임을 잘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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