돕는 배필로 부르심
페이지 정보

작성일 25-12-13 14:36 조회 57
본문
민수기8장14절~22절 [돕는 배필로 부르심]
민수기1장~10장은 이스라엘이 광야의 길을 가는 과정 중 성막을 섬기는 제사장의 직무를 돕는 배필로 레위인에 대해 언급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으로 가기 위해서 광야의 길을 거치듯이 저와 여러분도 약속의 땅에 가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할 곳이 광야의 길입니다.
교회 생활은 광야의 길과 다름없는데 혼자서는 갈 수 없는 길입니다. 우리교회도 돕는 배필인 여러분이 없었다면 공동체도 없었을 것입니다. 돕는 배필이 없다면 예배도 드릴 수 없고 약속의 땅도 광야의 길도 갈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성막을 섬기고 누군가의 직임을 돕는 자는 반드시 정결예식이 필요합니다. 물로 씻고 털을 밀고 옷을 빨아서 정결케 해야 합니다. 정결예식만 치르는 것이 아니라 번제와 속죄제를 드려야 합니다. 모든 삶을 하나님께 양도하는 것입니다.
내적 정결예식도 거행해야 하는데 성막(성전) 봉사를 위해서 제사장의 손에 올려진 요제로 하나님께 봉헌되는 것이 성막을 섬기는 레위인입니다.
세 번째는 백성들이 레위인들에게 안수를 하는데 자신들을 대신해서 주님 앞에 봉사하고 헌신하는 것에 대한 기도입니다.
오늘 말씀은 섬김을 받으려 하지 말고 돕는 자가 되라고 하십니다. 우리를 돕는 자로 세우셨음으로 주도권을 주님 앞으로 양도해 드리고 어떤 상황이라고 섬길 수 있도록 자리를 옮기라고 명령하십니다. 우리를 돕는 배필로 보내셔서 말과 생각과 행동이 온전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인지 신앙을 검증 받게 하시는 것입니다.
22절] 명하신 것을 좇아 행하였더라 – 내게 맡겨주신 일을 통해 누구를 섬기고 있는 것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일을 통해서 자기를 섬기는 자인지, 사람을 섬기는 자인지, 하나님을 섬기는 자인지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자기를 섬기는 자는 겉모양은 남을 위해 봉사하고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 같지만 자기를 드러내기 원하여 모든 것을 자기주장과 자기방식대로 이끌어갑니다.
사람을 섬기는 자는 늘 사람을 의식하고 공동체에서 인정받기를 원하여 한 일에 대한 공로를 기대합니다. 성실함과 부지런함의 동기가 공동체와 주를 사랑하는 것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인정받기 위해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자는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살기 원하여 구별된 레위인이 되어 매일 정결예식을 치릅니다.
제사장을 돕는 레위인들은 제사장과 일반인들 경계에 서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해 속죄하고 그들이 재앙을 당하지 않도록 – 정결예식을 치르지 않고 성소에 들어왔다가 죽임을 당하는 자리에 들어가지 않도록 - 완충역할을 합니다. 처음 난 자를 대신해서 바쳐진 인생으로 제물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을 가문에서 장자로 먼저 부르신 것은 감당하고 품어내어 제물의 역할을 감당하라고 부르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레위인들은 온전히 나의 것(민4:45)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모든 피조 만물이 다 하나님의 소유이지만 특별히 레위인은 내 것으로 구별하였다(14절)고 하시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에게도 너는 내 것이라 구별하셔서 성결하게 살게 해 주시려고 날마다 말씀으로 정결예식을 치르게 하십니다. 말씀을 듣고 말씀 안으로 넘어가기 원하여 내 것을 내려놓고 십자가를 통과하면서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기도를 하며 번제와 속죄제의 제물로 날마다 제사(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레위인은 이스라엘을 대신하여 봉사하고 대신하여 속죄해야 합니다. 성막을 지키고 일할 수 있는 일꾼으로 부르셨다면 기득권을 행사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를 섬길 줄 알아야 합니다. 먼저 섬기는 자가 되면 정결 예식을 치른 표징을 삶 속에서 열매로 맺게 됩니다.
돕는 배필이 되어서 누구를 만나든지 심령을 살리고 공동체를 살리는 복의 통로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레위인의 역할은 자원함이 아니라 부르심의 축복입니다. 일꾼 삼으시고 보내신 곳에서 사명을 가지고 자기 역할에만 순종하고 성실하게 감당하면 공동체는 어떤 문제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든든히 서 가고 하나님의 놀라운 일이 여러분의 손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정결이 절대적인 레위인은 보아도 못 본 척, 알아도 모르는 척해야 하며 험담하고 수군거리고 잡담하는 일이 없이 주의 마음을 얻기 위해 애 써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함부로 나가지 않고 늘 회개하고 말씀으로 겸비하여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동역자(고전3장)로 부르신 은혜 입은 자입니다. 구별된 레위인으로 돕는 배필로 섬기는 자리에서 잘 감당하는 믿음의 부요한 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 이전글기한이 있는 섬김 25.12.19
- 다음글내 삶의 주도권을 하나님께 25.12.06



